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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내세우는 가치규범을 믿지마라

모든 회사에는 드러내놓고 말하지 않는 비밀 규범들이 있다. 이러한 규범들은 회사가 대외 홍보용으로 표방하는 그럴듯한 가치규범 아래 가려져 있는데 실제 회사가 무엇에 가치를 두는지 모른 채 대외 홍보용으로 떠들어대는 선전문구에 현혹되어 그대로 행동하다보면 곤경에 처하게 된다.

 

몇 해 전부터 미국 포춘 500대 기업들은 일과 삶을 조화시키는 캠페인을 벌여왔다. 그들은 신입사원을 뽑을떄마다 이런 가치를 내세웠고 일과 가정 사이에 건강한 균형을 유지하는 방법에 관한 강연회도 열었다. 경영자들 또한 공개적으로 이것이 회사의 주요가치라고 선언햇을정도가.

 

회사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은 많은 직원들은 흥분항여 이캠페인을 실제 생활에 적용했다. 하지만 불행히도 이대열에 합류한 직원들은 치명적인 실수를 한 것이다 그들이 좀 더 주의를 기울였다면 회사가 정말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알 수 있었을 것이며 그것은 모든 수다ㄴ과 방법을 동원해서 최고가 되고 남들보다 앞서며 선도적 우위를 점령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회사의 가치를 직원들도 최우선 순위에 두기를 바란다.

 

회사들이 캠페인을 시작한 이유은 대외적인 이미지 때문이다. 일과 가정의 균형 이라는 가치는 직원들이 늦게까지 남아 일하기를 바라는 회사의 기본적인 가치에 우선하지 않는다 실제로 회사는 직원들이 이 캠페인대로 실천하기를 바라지 않을 것이다.

 

결과적으로 회사의 대외 홍보용 가치규범을 믿고 일과 삶을 조화시켜 일주일에 50시간만 일하고 나머지 시간을 가족과 보낸 직원들은 보상을 받지 못했다. 회사의 가치 시스템은 여전히 업무시간이나 개인사전에 관계없이 회사를 가장 우선시하여 늦게까지 사무실에 남아 있는 직원에게 보상을 한다. 일과 삶의 조화라는 홍보용 가치규범을 순진하게 믿는 많인 직원들은 형편없는 인사고과와 낮은 보너스 그리고 승진에서 낙오되는 혹독한 시련을 겪었다. 또한 팀 플레이어로서 자격없는 직원 이라는 꼬리표가 붙었다는 것도 뒤늦게 깨달았다. 캠페인의 실시된 이후 회사의 외교적 가치규범을 믿고 따랐던 많은 직작인들은 떠나야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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